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오는 6월 아발란체(Avalanche, AVAX) 생태계를 겨냥한 비공개 디지털 자산 펀드 ‘퍼포스빌트 펀드(PurposeBuilt Fun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인증 투자자만 접근 가능하며, 게임·결제·AI·금융서비스 등 웹3(Web3) 산업 전반에 걸쳐 유동성 있는 토큰 및 벤처 투자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운용 자금 중 사용되지 않는 자본은 아발란체 기반 실물 자산(RWA) 프로젝트에 온체인 방식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바넥 측은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 등 RWA 상품 활용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퍼포스빌트 펀드는 현재 1억 달러 이상을 운용 중인 디지털 자산 알파 펀드(DAAF) 운용팀이 담당하며, DAAF의 운용책임자인 프라나브 카나데(Pranav Kanade)는 “크립토 시장의 다음 가치는 인프라가 아닌 실질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발란체는 최근 실물 자산과 기관 대상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TVL(총 예치 자산 기준)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은 5월 16일 아발란체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수익형 비트코인(BTC) 토큰을 출시하는 등 실사용 기반 프로젝트가 확장되고 있다.
반에크는 최근 몇 달간 디지털 자산 ETF 출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월에는 디지털 경제 노출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크립토 기업 패시브 지수 ETF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SEC에 제출된 크립토 ETF 신청 건수는 7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규제 완화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아바 랩스(Ava Labs)의 최고비즈니스책임자 존 나하스(John Nahas)는 “투기적 과열에서 벗어나 실질적 유틸리티와 지속가능한 토큰 경제로 시장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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