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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의 비트코인 자산, 1,200억 달러 돌파…세계 11위 부호로 부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08:15]

사토시의 비트코인 자산, 1,200억 달러 돌파…세계 11위 부호로 부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7 [08:15]
비트코인, 사토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사토시(?)/챗GPT 생성 이미지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의 창시자로 알려진 익명의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보유 자산 가치가 1,2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12,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급등한 결과다.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사토시가 보유한 약 110만 BTC의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세계 11위 부호에 해당한다. 이는 구글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1,430억 달러에 이어지는 수준이며, 추가 상승 시 상위 10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현재 110,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토시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갤럭시 디지털 창립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사토시는 이미 생존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는 오는 2025년 여름까지 사토시의 보유량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이 시점은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은 단지 사토시 개인의 자산 가치 상승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시장 내 입지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토시의 지갑은 여전히 단 한 번도 움직인 적 없으며, 그 존재 자체가 시장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구간이 열릴 경우, 사토시의 자산 가치는 조만간 2,000억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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