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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은 버티고, XRP는 흔들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18:33]

[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은 버티고, XRP는 흔들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7 [18:33]
비트코인(BTC), 리플(XRP)

▲ 비트코인(BTC), 리플(XRP)     ©

 

XRP가 두바이의 160억 달러 규모 부동산 토큰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2%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을 재확인시켰다. 반면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은 주요 지지선을 지키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관세 정책과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이 맞물리며 시장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XRP는 두바이 호재에도 하락하며 투자자 심리를 흔들었다.

 

비트코인은 한때 111,9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109,500달러에서 거래되며 108,000달러 지지선을 유지 중이다. 고점 신호를 뜻하는 RSI 과열과 고래 거래 감소가 가격 상승을 제한하고 있지만, ETF 유입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110,00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ETH)은 2,6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며, 하락 시 2,000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BNB는 680.7달러에서 주요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에 놓여 있으며, 향후 상승 돌파 시 장기적 랠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솔라나(SOL)는 SEC의 ETF 승인 지연 이후 약세를 이어가며 174.84달러로 2% 하락했다. 17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XRP 역시 두바이 토지청이 XRP 원장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토큰화 플랫폼을 공개했음에도 2.30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 관심 분산과 자금 유입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지코인(DOGE)은 2.30달러로 1.5% 하락했고, 트럼프 관련 밈코인은 12.76달러로 1.2%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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