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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성료…참여 인사들 '말말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30 [23:30]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성료…참여 인사들 '말말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30 [23:30]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Bitcoin 2025 Conference), 미국 부통령 제이디 밴스(JD Vance)/출처: X

▲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Bitcoin 2025 Conference), 미국 부통령 제이디 밴스(JD Vance)/출처: X     ©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클 세일러, 로스 울브리히트, 잭 말러스, JD 밴스 부통령, 트럼프 형제 등 4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비트코인의 미래와 제도적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행사 마지막 날 ‘부를 쌓는 21가지 방법’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자유와 풍요를 위한 기반 자산으로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담보 주식과 신용 상품 개발을 언급하면서 은행 설립설을 일축했다.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이후 첫 대중 연설에서 자유, 탈중앙화, 통합을 핵심 가치로 언급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자유를 되찾은 순간은 잃었던 순간만큼이나 강렬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비트코인을 감시와 통화 정책 실패에 대한 방어 수단이라며 강하게 지지했고, 미국이 디지털 금융 시대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의 위협이 아닌 보완적 수단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잭 말러스 스트라이크 CEO는 “비트코인은 80억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며,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1만 달러에서 10억 달러까지 9~13%의 단순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한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암호화폐 지지를 천명했다. 에릭은 세일러의 영향으로 마라라고 저택을 담보로 BTC를 매입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미국이 암호화폐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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