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미국의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두고 “중대한 진전”이라며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알데로티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에 대한 지지를 공개하며, 이 법안이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규제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법안은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발의된 것으로, 급성장 중인 암호화폐 산업에 구조적 틀을 제공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알데로티는 해당 법안이 혁신과 소비자 보호, 금융 시스템 안정을 모두 아우르는 스마트한 프레임워크라고 설명하며, 주요 발의자인 프렌치 힐(French Hill), GT 의원, 앤지 크레이그(Angie Craig), 더스티 존슨(Dusty Johnson) 하원 원내수석부총무, 돈 데이비스(Don Davis), 브라이언 스타일(Bryan Steil),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브라이언 스타일 의원은 5월 29일 자신의 X를 통해 이 법안이 디지털 자산 부문에 보다 명확한 정의를 부여하고, 기업들이 법적 불확실성 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XRP,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등 주요 암호화폐의 수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알데로티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명확한 규제를 요구해 온 인물로, 이번 법안에 대한 지지를 통해 다시금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이번 법안은 아직 입법 절차 중에 있으나, 리플 CLO와 의원들의 공동 지지를 등에 업고 미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리플 공식 계정 역시 같은 날 “블록체인은 금융뿐 아니라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술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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