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4,4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8시간 동안 매수세가 약화되며 상승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가격 방향에 대한 신호가 장기·단기로 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의 현재 기술적 지표를 기반으로 장단기 관점에서 각각 긍정적 신호와 경고 신호를 제시했다. 그는 “장기적으론 여전히 강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론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에 따르면, 비트코인 리스크 시그널은 현재 하락세에 있으며 이는 저위험 구간에서의 매수 기회가 유효함을 의미한다. 해당 지표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축적 환경을 뜻하며, 강세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우는 다음 주요 상승 구간이 114,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경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SOPR(출력이익 비율) 및 투기 지표는 최근 상승 흐름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75,000달러에서 112,000달러로의 급등 이후 지난 3일간 자금 유입이 둔화되며 매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향후 6월 첫째 주의 가격 흐름이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우는 “만약 이번 주에 강력한 현물 매수가 들어오지 않으면 조정 구간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매수세가 빠르게 회복되면 비트코인은 114,000달러를 넘어서며 118,000~120,000달러 구간으로 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55% 상승, 7일 기준 2.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세장의 연장 여부는 이번 주 미국 시장 재개 이후 매수세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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