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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신고점 이후, 이더리움·솔라나·XRP가 시장 주도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23:30]

비트코인 신고점 이후, 이더리움·솔라나·XRP가 시장 주도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1 [23:30]
비트코인 신고점 이후, 이더리움·솔라나·XRP가 시장 주도할까?

▲ 비트코인 신고점 이후, 이더리움·솔라나·XRP가 시장 주도할까?


6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5년 5월 22일 역대 최고가인 112,00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엑스알피(XRP, 리플)은 올해 하반기 비트코인을 능가할 잠재력을 지닌 유망 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5월 초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펙트라(Pectra)’를 완료하며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개선을 이뤘고, 지난 30일간 45% 상승하며 같은 기간 14% 오른 비트코인을 앞질렀다. 특히 하반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스테이킹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스테이킹 허용 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솔라나는 현재 15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2025년 말까지 275달러, 2029년까지 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브라질과 유럽에서는 이미 솔라나 기반 ETF가 거래 중이며, 미국 내 승인도 올해 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밈코인 중심의 성장이라는 지적도 존재해 향후 응용 분야 확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XRP는 2024년 미국 대선 직후 3개월간 600% 급등한 바 있으며, 현재는 관세 이슈로 인해 2.13달러까지 하락한 상태다. XRP의 핵심 사용처가 국경 간 결제인 만큼 글로벌 무역 둔화는 악재로 작용하지만, 하반기 예정된 미국 내 현물 ETF 승인 여부가 반등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미 브라질에서는 관련 ETF가 상장돼 있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신고점 돌파가 ‘알트코인 시즌’ 개막의 신호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되면 이더리움, 솔라나, XRP와 같은 고위험 고수익 종목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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