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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정적 구간’ 진입...통과하면 12만 달러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8 [21:47]

비트코인, ‘결정적 구간’ 진입...통과하면 12만 달러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8 [21:4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간의 공개 설전이 격화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1,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10만 4,000달러선까지 반등하며 시장은 단기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 초반 10만 6,000달러선에서 거래되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SNS 상 충돌 이후 급락해 10만 달러선이 붕괴됐다. 이후 반등이 나왔지만, 여전히 10만~10만 6,0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 단(Daan Crypto)은 현재 가격 구간이 비트코인의 다음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10만 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할 경우, 9만 5,000달러 또는 8만 5,000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10만 6,000달러 돌파 시 랠리 재개가 예상되며, 첫 번째 상승 목표로 12만 달러가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5월에만 9만 5,0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장을 입증했지만, 고점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격대는 지난 한 달간의 상승 흐름에서 형성된 ‘계단식 전진’ 패턴의 핵심 지지선과 겹친다.

 

또한 RSI(상대강도지수)는 일간 기준 51.53으로 중립선 위에서 상승 중이며, 이는 조정 마무리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2조 7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전 세계 자산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 단은 현재 구간이 다음 추세를 위한 ‘결정적 지점’이라며, 지지선 유지 여부가 6월 중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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