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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Solv Protocol), 나스닥 상장사 Zeta Network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0/21 [20:00]

솔브(Solv Protocol), 나스닥 상장사 Zeta Network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5/10/21 [20:00]

글로벌 스테이킹 프로토콜 솔브(Solv Protocol)이 나스닥 상장사 Zeta Network Group(ZNB) 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Zeta Network는 약 2억3천만 달러(약 3,100억 원) 규모의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를 활용해 BTC·SolvBTC 트레저리를 구축하고, 기관급 수익 솔루션을 기반으로 재무 건전성과 장기적 자산 운용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솔브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공시기업 및 기관 고객을 위한 비트코인 자산운용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시장 변동성이 심화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Zeta Network는 공식 성명에서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과, 경기 사이클에 역행하는 보수적 재무 전략을 반영한다”며 “시장 조정기에 비트코인 자산을 축적하는 주요 기관들의 접근 방식을 따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Zeta Network는 주식 및 워런트(Stock and Warrants) 를 발행하고, 그 대가로 BTC 및 SolvBTC(솔브 프로토콜의 1:1 비트코인 담보 수익형 토큰) 를 수취하게 된다.

 

Zeta Network의 최고투자책임자 패트릭 응(Patrick Ngan) 은 “SolvBTC를 재무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으로써,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신중하고 기관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은 현재 온체인 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준비금(Reserve) 을 보유한 자산운용 인프라로,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생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 SolvBTC 는 BTC 보유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솔브의 핵심 자산으로, 개인과 기관 모두에게 수익형 운용 경로를 열어두고 있다.

 

솔브는 최근 BTCFi(비트코인 금융) 분야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실물자산 금융(RWAFi) 운영 레이어(Operating Layer) 로의 전략적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뿐 아니라 전통 금융자산(주식·채권·신용 등) 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솔브 관계자는 “Zeta Network와의 협력은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인프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과 상장사가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비트코인 트레저리 관리 표준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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