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ETF 자금 폭발...5,000달러 돌파 희망 '유효'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07:20]

이더리움, ETF 자금 폭발...5,000달러 돌파 희망 '유효'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29 [07: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로 자금이 몰리면서 기관 주도의 강력한 상승 흐름이 예고되고 있다. 모든 활성 ETF에서 자금 유출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확실히 회복되는 분위기다.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는 10월 27일 1억 4,9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동시에 아홉 개의 활성 이더리움 현물 ETF는 단 한 건의 자금 유출도 없이 총 1억 3,4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이러한 자금 흐름은 10월 초 ETF 시장이 침체됐던 상황과 대조적이다. 기관 자금이 대형 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4,2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5,000달러를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와 펀드 매니저들은 이 가격대가 다음 목표선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 이더리움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저항을 받으며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현재 수준의 자금 유입세가 유지된다면 돌파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1 수준으로 과매수도 과매도도 아닌 상태여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ETF 자금 유입은 단순한 유동성 공급을 넘어 투자 심리의 변화를 보여준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전통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디지털 자산을 장기 투자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동반 자금 유입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향후 이더리움이 5,000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기관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세에 달려 있다. 가격 저항을 돌파하는 순간 추가 매수세가 따라붙을 가능성이 커지며,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오경석 두나무 대표, APEC서 한국 블록체인 금융 리더십 강조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