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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밈 코인 시장이 최근 암호화폐 조정 국면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가 주요 지지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10월 3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에 나서며 밈 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일제히 감소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기준 3% 줄어든 17억 5,000만달러, 시바이누는 12% 감소한 7,852만달러, 페페는 9% 감소한 2억 4,212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레버리지 포지션 축소와 함께 단기 약세 심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은 0.18달러대 지지선 부근에서 네 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으며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해 단기 하락 추세가 뚜렷해졌고, 0.17816달러 지지가 무너지면 6월 저점인 0.1427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9로 약세 구간에 머물고 있다. 
 시바이누는 심리적 지지선인 0.00001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0.00000924달러 부근에서 반등하며 단기 회복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RSI가 42로 V자 반등 형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0.00001015달러(50EMA), 0.00001085달러(200EMA)에서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페페 역시 0.00000645달러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다. 최근 네 개의 음봉 이후 2% 반등했지만, 지지가 이탈될 경우 0.00000653달러 및 0.00000404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RSI는 36으로 약세권에 머물며 매도세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밈 코인이 구조적으로 투기적 성격이 강해 시장 조정 시 낙폭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단기 반등이 나오더라도 주요 저항 돌파와 거래량 회복이 확인돼야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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