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2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해당 지수는 51을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3% 상승한 약 38,734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35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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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30일 스큐(콜옵션 대비 풋옵션 비용을 측정하는 지수)가 지난주 10%에서 다소 하락한 7~8%를 유지하며 전문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시장 붕괴에 더 높은 확률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4개 암호화폐(BTC, ETH, XRP, SOL) 누적 7일 펀딩비가 플러스로 전환하며 소매 투자자 심리는 호전됐다.
반면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분석가 제이크 고든은 "비트코인이 장기간 200일 이동평균(MA)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바닥이 가까웠다"고 진단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비트코인이 오랜기간 200일 MA 아래에 머문 후 반등 시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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