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45,000달러를 회복했다. 4월 1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02% 하락한 약 45,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44,403.14달러, 최고 47,512.0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8,59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3%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시장 간 상관계수가 1분기 마지막 날인 3월 31일 기준 0.9까지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지난 1분기 5.5% 하락했고, 비트코인 가격의 1분기 하락폭 역시 2%를 기록했다. 비트코인-S&P500지수 상관계수는 1이 완전한 상관, 음수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상관계수의 값이 1 또는 -1에 가까울 수록 두 변수 사이의 연관성이 크고, 0에 가까울 수록 매우 약함을 의미한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최근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수주 간 비트코인과 경쟁할 수 있는 자산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의 니켈 거래 전면 중단 등 사례에서 비춰볼 때 비트코인은 연중무휴 거래되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신뢰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 메커니즘과 더불어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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