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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6,000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BTC 지표는 강세 조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02 [09:15]

비트코인 46,000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BTC 지표는 강세 조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02 [09:15]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반등 흐름 속에 46,000달러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도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4월 2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다만 '중립(Neutral)'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1% 상승한 약 46,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44,403.14달러, 최고 46,616.2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8,77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1%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강세장 신호 잇따라...플랜비 "BTC, 아직 상승궤도 안 벗어났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의 분석을 인용 "BTC/USD 비트파이넥스 일봉 차트 기준 추세 반전 및 강도 등을 측정하기 위한 구피다중이동평균(GMMA) 지표의 강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 이는 상승 신호로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이 힘이 실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델파이 디지털 소속 애널리스트는 "지난번 GMMA 강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한 시점은 2021년 저점과 2021년 4월 고점 구간이다. 해당 신호 출현 후 모두 수개월 간의 추세 반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GMMA는 호주 트레이더 데릴 구피(Daryl Guppy)가 처음 개발한 지표로, 2개의 지수이동평균(EMA) 세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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