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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20 [15:43]

암호화폐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0 [15:43]

 

최근 우리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투자자들은 공포에 질렸다.
 

이에 대해 비트액세스(Bitaccess) 공동 창업주인 모 애덤(Mo Adam)은 19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원천적으로 막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며 “이미 2015년에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했고 시장은 불안해 했지만 실제 거래는 계속됐다”고 낙관론을 폈다.


반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보면 1640년대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튤립 버블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비트코인 역시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버블은) 완전히 붕괴할 것이고 잊혀질 것“이라고 비관론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글로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얽혀 혼란양상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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