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암호화폐 커뮤니티 머니넷이 해외 진출 소식을 알렸다. 머니넷은 필리핀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주변 동남아 국가를 타겟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26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의 첫 단계로 머니넷 코인(MNC)이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팩스(Biphex)’에 상장되었다.
올해 8월 정식 출범한 바이팩스는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은 거래소이자, 대형 로컬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계좌 연동을 통한 실시간 현금(필리핀 페소) 입출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팩스에서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퀀트리움(QTM), 오미세고(OMG) 및 필리핀 페소 페더(PHT)와 머니넷 코인(MNC)을 포함한 총 9개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해당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요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머니넷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거래소의 한국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머니넷에게는 해외 진출의 첫 길목이 되어 양사간에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니넷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정부 규제를 비롯해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해외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동남아 시장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머니넷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시기”라고 덧붙였다.
머니넷은 코인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좌부터 유망 코인 분석 및 추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최신 뉴스, 투자 정보 콘텐츠 및 차트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하며 국내 최대 암호화폐 커뮤니티로 입지를 다졌다. 머니넷은 최근 ▲콘텐츠 보상기반 SNS 플랫폼 ▲암호화폐 전문가 온라인 강좌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 마케팅 및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보상 시스템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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