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지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이어졌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9,1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60%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56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4.3% 수준이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iQ의 Connors는 "비트코인은 미국이 최소 6월 초 CPI(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할 때까지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과매도 상태이지만 모멘텀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반등하더라도 33,000~35,000달러 저항선에 막힐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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