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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황소' 팀 드레이퍼 "BTC 결국 25만달러 도달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0:18]

'비트코인 황소' 팀 드레이퍼 "BTC 결국 25만달러 도달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30 [10:18]

▲ 팀 드레이퍼/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itcoin, BTC) 황소(강세론자)로 잘 알려진 억만장자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최근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초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팀 트레이퍼는 "미국 소비지출액의 51%를 여성이 지배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성이 비트코인 가격을 크게 올릴 것이라 전망한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곧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소매상들도 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가 아닌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비용의 약 2%를 절약할 수 있지만, 아직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이들은 수익을 2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팀 드레이퍼는 지난해 7월 한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연말 혹은 2023년 연초까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당시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택률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비트코인의 인기는 상승할 것이다. 나에게 있어 비트코인은 자유와 신뢰를 뜻한다. 세계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나이지리아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의 법정통화는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만약 미국 정부가 달러화를 지금처럼 찍어낸다면 비트코인은 가장 현대적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9,3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25%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591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5.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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