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트위터를 통해 "당시 S2F 모델은 4000달러에서 5만5000달러까지의 14배 상승을 예견했다. 이는 10만달러를 전망한 '개량형' S2F 모델의 2배 상승 예측 실패보다 더 가치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플랜비의 4000달러→5만5000달러 모델과 5만5000달러→10만달러 모델 모두 '2024년 반감기 이후 50만 달러 돌파'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2022년 5월 현재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은 분명한 축적 단계에 돌입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강세장을 주도한 기관들도 2만5000~3만달러 구간에서 매수를 했었다. '왜 매수하지 않느냐'는 심각한 질문을 던질 때다"고 말했다.
그는 "거시 환경이 향후 몇 달간 좋지 않을 것이란 것은 알고있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부분은 펀더멘탈과 고래들의 활동 측면이다. 일반 투자자로서 거시환경이 언제 안정화될 지 예측하는 것은 펀더멘탈과 고래들의 행동을 추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 설명했다.
이어 "만약 비트코인에 펀더멘탈이 있고 고래들이 축적 및 동면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과연 지금 매수하지 않을 만큼 거시 전문가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주간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 가격대에서 가격 방어를 해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지만, 약 2만5000달러를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 연준은 6월 1일 QT(양적긴축)을 시작하며 보다 적극적인 긴축에 들어간다. 이것이 시장에 부담을 얼마나 안겨줄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있으나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 요인이 있어 (피크아웃을)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