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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캐피탈 CEO "루나·태라 붕괴, 암호화폐 시장 정화하는 계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07:32]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CEO "루나·태라 붕괴, 암호화폐 시장 정화하는 계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31 [07:32]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수백억 달러의 부를 쓸어버린 루나(LUNA)·테라(Terra) 사태가 암호화폐 시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카라무치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라 붕괴가 시장의 수많은 알트코인을 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16z(Andreessen Horowitz, 실리콘밸리 VC)의 45억 달러 펀드를 비롯해 수십억 달러가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나는 숫자를 따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유스케이스(사용사례)가 증가하고, 월렛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장의 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 암호화폐 강세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스카라무치가 최근 대규모의 알고랜드(ALGO) 토큰을 매입했다. 그는 "알고랜드 기술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지금이 매우 저렴한 상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점 및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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