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4, 극단적 공포 지속...분석 "28,000달러선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 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됐으나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난 5월 6일 이후 계속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9,5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87%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약 5,638억 달러까지 감소했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6.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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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주식 시장이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긴축 정책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S&P 500과의 상관관계가 엄청나게 높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불가피하게 28,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S&P 500과 비트코인 30일 상관관계는 0.88이다. 해당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동조화,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역상관 관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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