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디지털 자산 미디어 블록라이크(Blocklike)가 ‘웹 2.0에서 웹 3.0으로의 전환: 유동성 원칙(Web2 to Web3: Principle of utility)’이라는 주제로 패널 회의를 개최했다.
웹 3.0 기반 프로젝트 GEMS와 소울메타(Soul Meta), 인센티브(Encentive), 발레리안 NFT(Valerian NFT), 스카이아크(SkyArk), 스톤 DAO(Stone DAO) 대표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웹 3.0 업계의 장점과 사용자의 웹 3.0 인식, 제품 개발 전략 및 계획, 웹 3.0 프로젝트 개발 가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용자 참여가 이루어진 웹3.0 가치 네트워크’, ‘완벽한 웹 3.0 상품 개발 및 인기 확보’, ‘웹 2.0과 웹 3.0 사용자의 수요 차이 균형 맞추기’, ‘웹 3.0 사용자 인식과 장기적 성장 동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번 패널 회의는 37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끌었다.
■ 사용자 참여가 이루어진 웹3.0 가치 네트워크 먼저, 웹 3.0은 사용자 소유권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데이터와 행동에 대한 완전한 자기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며, 웹 2.0의 문제를 해결할 보완 솔루션이기도 하다. 또한, 웹 3.0 세계에서 가치 재할당을 둘러싼 일련의 인센티브가 발생할 수 있다. 웹 3.0 사용자는 물론이고 생생한 대화형 시나리오에 고유한 관심이나 이점을 가진 게임 플레이를 생성하면서 분산화의 효용성과 관련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GEMS CEO 앤디 고(Andy Koh)는 질적으로 우수한 게임파이(GameFi) 프로젝트가 재미와 경제 수익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는 웹 2.0에서 웹 3.0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테크 업계 대기업과는 달리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사용자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웹 2.0 사용자의 웹 3.0 세계 전환을 유도하는 데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견해를 함께 전했다.
이어서 현재 블록체인 사용자가 8,000만여 명에 이른 사실을 언급하며, 웹 3.0의 대규모 채택을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하면서 사용자가 합의, 통합, 보안, 신뢰 등 여러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소울메타 북미 지사 최고 마케팅 관리자 카이 저우(Kai Zhou)는 웹 3.0 온보딩이 ‘사용자 가치를 위한 인터넷상의 싸움’이라고 본다. 저우는 “규제가 현재 웹 3.0의 대규모 채택을 향한 주요 압박이다”라며, “규제는 블록과 블록체인, 투명성의 잠재력을 포함한 첨단 기술 개념을 수용한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오해와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웹 3.0 대규모 채택의 문제점을 극복할 방안으로 인기 NFT BAYC와 아즈키(Azuki) 등이 PFP NFT 개발 열풍에 앞서 선택한 바와 같은 KOL(Key Opinion Leader) 마케팅을 언급했다.
■완벽한 웹 3.0 상품 개발 및 인기 확보 웹 2.0에서 웹 3.0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면, 훌륭한 웹 3.0 상품 개발은 필수이다. 그렇다면, 완벽한 웹 3.0 상품을 개발하여 인기를 얻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 수 있을까?
스톤 DAO CEO 스티븐 테일러(Steven Taylor)는 “웹 3.0이 인터넷 재구성과 새로운 원칙에 따른 플랫폼 재구축을 나타낸다”라며, 웹 3.0 개발을 위한 일부 전략으로 손쉬운 접근과 다양한 수익 경로를 갖춘 경제 모델에 따라 플랫폼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웹 3.0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유명 블록체인 인플루언서와 협력하고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중과 제때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공유하는 것도 신뢰성 향상과 업계 전체 인지도를 높일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인센티브(Encentive)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루트코브스키(David Rutkovsky)는 서비스로서의 소브트웨어(SaaS) 솔루션이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현재 결제 시스템이 주로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나 확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 수요를 완벽히 충족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루트코브스키는 “사용자를 소비자로 대하고자 한다면,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하고 다양한 결제 옵션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요소를 개발한다면 더 나을 것이다. 이 부분에는 고객 확인 제도(KYC)와 거래 시스템 내 충전 기능을 적용한다면,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 2.0과 웹 3.0 사용자의 수요 차이 균형 맞추기 웹 3.0 상품을 개발하면서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는 것만큼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웹 2.0과 웹 3.0 사이에서 사용자의 수요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현재 웹 3.0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 웹 2.0 사용자에게는 다소 제한적인 선택 범위를 제공한다.
웹 3.0은 주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게임파이, 일부 인기 프로젝트 등과 함께 사용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하지 않는 사용자를 포함한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할 때, 웹 3.0 최종 실현 이전에 안정적인 제품과 지속적인 사용자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게임 경험과 경제적 이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앤디 고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설계가 상품이나 브랜드 전략 일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동성 원칙이 게임파이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발레리안 NFT 팀원인 메디 AJ(Medi AJ)는 웹 2.0과 웹 3.0 사용자의 NFT와 게임, 메타버스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메디 AJ는 “웹 3.0은 경제적 이익 측면에서 더 큰 주목을 받는다. 반면, 웹 2.0은 보통 사용자 경험에 더 초점을 맞춘다. 웹 2.0과 웹 3.0이 집중하는 부분에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웹 3.0 사용자 인식과 장기적 성장 동력 마지막으로 주목할 부분은 웹 3.0 사용자의 인식과 장기적 성장이다. 웹 3.0 마케팅으로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자 한다면, 업계 전반의 공감대 형성과 블록체인, 웹 3.0, 탈중앙화 적용의 장점 홍보가 필요하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애플리케이션 혁신의 최전선으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과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방안과 KOL 마케팅, 인기 지식재산권(IP)이 참여하는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스카이아크 공동 창립자 켈빈 추아(Kelvin Chua)는 “웹 3.0 생태계 개발에 참여하면서 웹 2.0 사용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웹 3.0이 웹 2.0보다 더 낫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게임파이의 낮은 품질과 재생 가능성은 자본 지원을 통해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더 많은 개발자와 설계자가 기존 게임 산업에서 벗어난 변화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트코브스키는 “현재 암호화폐 약세장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가 프로젝트를 개선할 시간으로 활용하면서 웹 2.0 사용자에게 웹 3.0 개념을 알리고, 웹 3.0 프로젝트와 그 기회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며, 현재의 웹 3.0 프로젝트 업그레이드와 사용자 교육이 향후 투자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Host Cabin VC, Ryan Lin, Investment Manager
※Speakers GEMS, Andy Koh, CEO SoulMeta, Kai Zhou, CMO North America Valerian NFT, Medi AJ, Team Member Encentive, David Rutkovsky, Co-founder SkyArk, Kelvin Chua, Co-founder Stone DAO, Steven Taylor,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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