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대다수 알트코인은 미등록 증권"...리플 변호사 "심각한 오류" 반박
리플(Ripple, 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라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증권'을 판단하는 세일러의 분석에는 심각한 결함이 존재한다. 그는 모든 잠재적 개발자와 플랫폼 설립자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했고, 일부 발언은 터무니없다. 더 나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 세일러 CEO는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19,000개 이상의 암호화폐(알트코인)와 디지털 토큰은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신이 갖고 있는 것(알트코인)은 적절한 정보 공개조차 없이 거래되는 4000억 달러 규모의 불투명하고 등록되지 않은 증권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발행자도, 관리자도, 직원도, 프로덕트 사이클도 없이 오직 유한한 공급량만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한국시간 8월 2일 오전 7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182억 달러로, 바이낸스USD(BUSD, 시총 약 179억 달러),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약 172억 달러)에 앞서며 시총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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