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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에 투심 위축...스카이브릿지캐피털 CEO "BTC, 아직 인플레 헤지 아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09:08]

비트코인 약세장에 투심 위축...스카이브릿지캐피털 CEO "BTC, 아직 인플레 헤지 아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8/23 [09:08]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간밤 나스닥이 2.55% 급락하자 동반 하락하며 21,000달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1% 하락한 21,39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939.18달러, 최고 21,486.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94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39.9%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11.23%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1 포인트 내린 28를 기록했다. 투심이 전날보다 소폭 위축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쓰일 만큼 성숙하지 않다"면서 "비트코인 지갑이 10억개를 돌파하고 메인스트림에 도입되면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은 약간의 희소식이 있을 때마다 매우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3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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