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채굴자 주소 보유 ETH, 최근 3년來 가장 많아...0.01 ETH 이상 보유 주소 수는 4개월來 최저이더리움 7일 평균 가스비, 2년래 최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금리인상 공포에 1,500달러선까지 떨어진 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23일(한국시간) 현재 1,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5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이더리움은 1,61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14% 상승한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553.45달러, 최고 1,632.7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다음 달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지난달에만 56% 상승했고, 최근에는 2,000달러도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확인되면서 공격적인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에 이더리움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 최근 급락장이 연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블록체인 빅데이터 플랫폼 OK링크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더리움 채굴자 주소들의 잔액이 약 254,846.35 ETH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규모다.
또 OK링크에 따르면, 21일 기준 ETH 컨센서스 레이어(ETH2.0) 입금 컨트랙트에 예치된 ETH 물량이 13,343,768 ETH를 기록했다. 8월 들어 약 153,000 ETH가 신규 예치됐으며, 유통량 대비 스테이킹 물량 비중은 11.17%를 나타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회사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0.01 ETH 이상 보유한 이더리움 주소 수가 22,301,911개로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7일 평균 가스 비용이 16.041 gwei로, 지난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최저치는 21.518 Gwei였다.
한편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네더마인드(nethermind)가 v1.14.0을 릴리즈했다고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메인넷 머지 지원을 위한 버전으로, 이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v13으로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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