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92% 급락한 20,212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866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39.8%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잭슨홀 연설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연준의 정책 전환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8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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