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親리플 변호사 "SEC 규제 조치, 암호화폐 사기꾼보다 투자자에게 더 많은 손실 입혀"

"XRP 소송 제기로 인해 투자자 150억 달러 손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08:34]

親리플 변호사 "SEC 규제 조치, 암호화폐 사기꾼보다 투자자에게 더 많은 손실 입혀"

"XRP 소송 제기로 인해 투자자 150억 달러 손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8/31 [08:34]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리플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으로 인해 투자자가 약 15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저명한 친 XRP 활동가이자 크립토로(CryptoLaw)의 설립자 존 디튼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SEC가 리플과의 소송을 기업과 경영진의 특정 판매 사건으로 한정하지 않고 2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것을 포함한 모든 XRP를 미등록 증권이라고 밝힘에 따라 발생한 피해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의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0억 달러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미승인으로 인한 피해는 70억 달러 상당"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공유했다.

 

▲ 출처: 존 디튼 트위터  © 코인리더스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상품 출시를 거부하며 ETF가 잠재적인 사기 행위와 시장 조작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31일(한국시간) 오전 8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45% 하락한 가격이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162억 달러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