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엘살바도르 의회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한케 교수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비트코인 법은 완전한 재앙"이라며 "엘살바도르 전체 송금의 1.6% 만이 비트코인으로 처리되고 있다. 엘살바도르 기업의 80%가 비트코인 사용을 거부했고, 대통령의 비트코인 투자는 52%의 손실을 보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국채는 이제 쓰레기(junk)"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시티 구축 계획과 관련해 "망상에 빠진 독재자의 터무니 없는 정치적 속임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어떤 법정화폐보다 더 나은 통화(currency)"라면서, "현재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있는 국가가 40년 후에는 승자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엘살바도르는 미국보다 5년 앞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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