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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선 하회, 투심 악화...BTC 가격 전망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03 [09:10]

비트코인 2만달러선 하회, 투심 악화...BTC 가격 전망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03 [09:10]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3일(한국시간) 심리적 지지선인 2만 달러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간밤 미국증시의 나스닥이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악화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4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투심이 전날보다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6% 하락한 19,97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9,814.77달러, 최고 20,401.5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숏 스퀴즈'(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주식을 매수하게 만드는 전략) 가능성에 대한 베팅으로 20,000달러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20,700~20,800달러선을 돌파하면 숏 스퀴즈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숏 포지션의 연쇄 청산 발생시 22,500~2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19,500~19,000달러선이 붕괴되면 해당 숏 스퀴즈 시나리오는 무효화 된다.

 

한편 이날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현재 시가총액이 3,822.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 자산 시총 17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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