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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TH 보유자 95%, '다이렉트 스테이킹' 및 '수동적 보유' 전략 선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05 [16:45]

stETH 보유자 95%, '다이렉트 스테이킹' 및 '수동적 보유' 전략 선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9/05 [16:45]


이달 안에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100 stETH 이상을 보유한 고래가 전체 stETH 보유 주소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파이낸스(LD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나머지 95%는 100 stETH 미만을 보유한 '새우' 주소로 분석됐다. 또 대부분 보유자들은 다이렉트 스테이킹(direct staking)과 수동적 보유(passive holding) 전략을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stETH 보유자의 82% 이상이 3개월 이상, 58% 이상이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보유자의 평균 보유 기간은 225일이었다"고 설명했다. stETH는 리도에 ETH 스테이킹을 위임한 투자자에게 리도가 향후 1:1 비율로 ETH 상환을 약속하며 지급하는 일종의 '예치 증표' 토큰이다. 

 

또한 암호화폐 월렛 아임토큰(imToken)은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의 머지을 지원한다. 다만, 이더리움 PoS 전환에 따라 파생될 것으로 전망되는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ETHW) 포크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임토큰은 "다가오는 이더리움 머지와 관련 사용자가 별도로 진행해야할 절차는 없다. 아임토큰은 사용자 자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머지 기간 ETH 이체 및 스테이킹 기능을 일시 중단하며, 머지 후 중단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분류했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라 밝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ETH는 리플(XRP)과 마찬가지로 알파뉴메릭 코드(alphanumeric code)이기 때문"이라며 "XRP, ETH, 알고랜드(ALGO), 카르다노(에이다, ADA), 스텔라루멘(XLM) 등 시장에서 5~10년간 거래된 암호화폐들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취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SEC의 ETH 규제 가능성에 대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SEC가 ETH를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ETH는 증권이 아니다. 머지 후 XRP나 기타 토큰보다 증권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해서 ETH가 증권이 되는 것은 아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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