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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 한 번 더 겪을 것...1만2천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06 [08:20]

52만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 한 번 더 겪을 것...1만2천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06 [08:20]

비트코인(Bitcoin, BTC)이 9월 6일(한국시간) 심리적 지지선인 2만달러선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이 "비트코인이 대규모 매도 이벤트를 한 번 더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51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인 머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DataDash)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하락장에서 유통량 대비 자산의 순손익을 측정한 비트코인 미실현 순손익(NUPL, net unrealized profit and loss)이 '마이너스 존'에 머문 기간은 충분히 길지 않았다. 한 차례 대규모 매도가 지나간 뒤 '킹 크립토' 비트코인은 12,000~14,00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 출처: 니콜라스 머튼 유튜브  © 코인리더스


또 그는 "그동안 비트코인은 긴축과 금리 인상이 단행되는 거시 환경에서 거래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예 '미지의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과거처럼 조만간 양적완화로 되돌아갈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머튼은 지난달 말 유튜브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미국의 인플레 이슈가 해소되지 않았고, 증시를 비롯한 자산 시장은 강세장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의 단기적 반등은 나올 수 있지만, 결국 새로운 저점을 만들어내며 약세장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9월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7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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