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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9천달러 붕괴, 투심 위축세 계속..."BTC,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07 [09:13]

비트코인 1만9천달러 붕괴, 투심 위축세 계속..."BTC,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07 [09:13]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19,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투자심리 위축세도 계속됐다.

 

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4를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84% 급락한 18,8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매우 불확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비교적 일관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 가격(약 69,000달러)을 기록한 이후 축적기를 가졌고 이후부터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지금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출구 유동성을 찾고 있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또 10,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도 공격적으로 코인을 매도해 글로벌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거의 모든 유동성 출구를 활용했다. 특히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축적 여부 등을 보여주는 활력(Liveliness) 지표 역시 꾸준히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 2018년 이후 관측됐던 저점을 하향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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