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KPMG "하반기 암호화폐 투자,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로 확대" 전망 外
■ KPMG "하반기 암호화폐 투자,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로 확대" 전망 암호화폐 투자 둔화 현상이 2022년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KPMG는 보고서를 통해 "예상치 못한 러-우 전쟁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테라 사태 등으로 올해 1분기 중반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321억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42억달러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KPMG은 "리스크 및 비용 관리 전략을 갖춘, 즉 잘 관리되고 있는 암호화폐 기업은 경기 침체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반면, 일부 암호화폐 기업은 낮은 가격으로 자본을 재조정 하려는 투자자의 바램 속에서 힘든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암호화폐 관련 투자는 코인, NFT 분야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특히 핀테크 업데이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전 OCC 청장 "암호화폐, 전통 은행 업무에 포함된다"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에 임명된 바 있는 유진 루드윅(Eugene Ludwig)이 6일(현지시간) 은행정책연구소(Banking Policy Institute) 회의에 참석,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은행 범위에 속한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규제 당국은 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규제를 받는 은행 업계는 암호화폐 비즈니스가 펼쳐지기 적합한 시장"이라며 "더 많은 암호화폐 비즈니스와 혁신이 전통 은행 산업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감독을 받지 않으면서 은행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들이 다음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진 루드윅은 1993~1998년 기간 OCC 청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핀테크 기업 투자에 중점을 둔 벤처캐피탈 카나피 벤처스(Canapi Ventures) 공동 관리 파트너 등을 맡고 있다.
■ 분석 "아태지역 투자자들, 암호화폐 투자 기피...안전자산으로 이동" 블룸버그가 스위스 은행 롬바르드 오디에(Lombard Odier) 분석을 인용, 인플레이션 상승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태지역 부유층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금과 현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는 경향을 나타냈다.
롬바르드 오디에의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빈센트 마그네낫(Vincent Magnenat)는 "아태지역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보다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안전자산으로 투자 방향을 전환 중이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 '빅쇼트' 마이클 버리 "SPAC·밈주식 다음 암호화폐 붕괴 중"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 마이클 버리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가 붕괴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00년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인플레이션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시장 붕괴, 밈 주식 폭락 등을 거론하며 '암호화폐 붕괴(Crypo crash)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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