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더 매입한다..."라이트닝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 개발 중"
세계 최대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가 더 많은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비트코인 구매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6월 30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9,699 BTC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3분기에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한 이후로 암호화폐에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를 위해 회사채, 전환사채, 주식을 발행하고 비트코인 일부로 대출을 받았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보다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면서, "해당 솔루션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거래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추가될 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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