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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수' 주간 구글 검색량 2년래 최저...'이더리움 머지'는 사상최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2 [08:37]

'비트코인 매수' 주간 구글 검색량 2년래 최저...'이더리움 머지'는 사상최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12 [08:37]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매수'(Buy bitcoin) 주간 키워드 구글 검색량 지수가 2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임박한 '이더리움 머지'(Ethereum Merge) 키워드 검색량 지수는 블록체인이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기 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출처: 구글 트렌드  © 코인리더스


해당 매체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시장 조정국면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관심도가 줄어든 반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머지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 출처: 구글 트렌드  © 코인리더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머지는 에너지 집약적인 작업증명(PoW) 합의 메커니즘에서 보다 자연 친화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지분증명으로의 네트워크 전환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이더리움 머지 이슈가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릴 '양날의 검'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 머지는 분명 ETH 네트워크 환경에 긍정적이지만, 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 이슈가 소문을 사고 뉴스를 파는 '뉴스 세일 이벤트'를 일으킬수 있다. 이런 경우 코인 가격이 기대치만큼 폭등하다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막상 머지가 완료되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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