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일(한국시간) 21,000달러선에서 여전히 불안한 등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는 더 악화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1 포인트 내린 25를 기록하며 '공포'에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1,7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1,406.94달러, 최고 21,807.2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168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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