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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예상치 상회로 비트코인 급락...'부자 아빠' 저자 "시장 붕괴 전 암호화폐로 옮겨가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3 [22:19]

美 CPI 예상치 상회로 비트코인 급락...'부자 아빠' 저자 "시장 붕괴 전 암호화폐로 옮겨가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13 [22:19]

 

미국 노동부의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가 동반 급락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13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이날 8월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 및 전월 상승폭인 0.3%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자극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현지시간) 현재 연준이 9월 20~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0.75%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6%에 달했다. 100bp 인상 가능성도 14%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 수준이다.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최근 독자들에게 보낸 뉴스레터를 통해 "시장이 붕괴하기 전 하루빨리 암호화폐와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위주의 글로벌 경제체제의 붕괴와 맞물려 모든 시장의 대규모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락은 세계질서의 변혁으로 이어질 것이며, 암호화폐 투자자는 이러한 경제 배경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1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4.07% 급락한 21,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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