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올해 4분기 1만달러 도달할까? 전문가 "금리 인하와 관세 완화가 핵심 촉매"

▲ 이더리움(ETH)     ©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이더리움(ETH)이 2025년 4분기 중 1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배경으로 미국 연준(Fed)의 두 번째 금리 인하 가능성과 미중 간 관세 완화 흐름을 지목했다. 

최근 ETH는 2,37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2,660달러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알트코인 데일리는 금리 인하가 유동성을 늘리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이더리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조건이 맞물리면, ETH는 연말까지 강력한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치적 변수 또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국 소비 촉진을 위한 관세 정책을 재도입했으나, 미국과 중국은 부분적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30% 관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면 이더리움도 상승 흐름에 편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파텔(CryptoPatel)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반감기 후 약 546일간의 축적 기간을 거친 뒤 대규모 상승을 이어갔던 과거 사례를 들며, 이번에도 3분기부터 강한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피보나치 확장과 장기 추세선 정렬을 근거로 7,000~10,000달러 목표 구간을 제시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몽크(The Crypto Monk)도 ETH가 새로운 시장 주기를 시작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10,000달러는 과도한 기대가 아닌 현실적인 중기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거래량 증가와 기술적 회복세는 이더리움의 다음 랠리를 준비 중임을 시사한다. 

현재 ETH는 역대 최고가 대비 약 57% 하락한 상태지만, 주요 분석가들은 거시경제 변화와 시장 구조 전환이 맞물릴 경우, 이더리움이 다시 한 번 주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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