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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선 유지, 투심 개선...블룸버그 분석가 "하반기 BTC 반등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09:31]

비트코인 2만달러선 유지, 투심 개선...블룸버그 분석가 "하반기 BTC 반등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15 [09:31]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전날 10% 가량 급락하며 일시 2만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나스닥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2만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15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1포인트 오른 28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됐지만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3%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0,467.20달러, 최저 19,793.4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3,881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7%까지 줄어들었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최근 울프오브올스트리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은 최근 금리 인상 기조에서 잠재적 승자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이러한 위험자산은 상반기와 달리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약세장에도 불구,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관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2만 달러를 적정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경우 이번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금융 세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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