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저자와 '부자아빠' 저자의 비트코인 생각 '극과 극'"비트코인, 연준 초완화정책이 만들어낸 종양" VS "저축하는 사람은 루저, BTC에 투자하라"
15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수필가 겸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블랙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가 CNBC방송에 출연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매우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최소한 몇 개의 '종양'을 만들어냈다"면서, 비트코인을 여러 종양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으며 부동산도 그런 종양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 기준 금리 3~4%는 매우 정상적인 수준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전염병'과 같다"고 말했다. 탈레브는 이전에도 비트코인을 '전염병'이라고 표현하면서 "쓸모없는 저금리의 산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17일 트위터를 통해 "저축하는 사람은 루저다(savers are losers). 이는 25년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언급했다"며 "미국의 부채는 현재 100조 달러에 달한다. 실제 인플레이션은 7%가 아닌 16%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를 파괴할 것이며, 저축하는 사람들은 가장 큰 손실을 입을 것이다. 금, 은, 비트코인. 실제 돈(REAL MONEY)에 투자하라"고 밝혔다.
시가 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1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2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9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