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부터 9일 공개한 '수리남'까지 각종 K-드라마들이 세계를 휩쓸면서 K컨텐츠들의 글로벌 영향력은 매일 미디어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나 아랍에미리이트 등 중동 지역에서의 K컨텐츠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Hamdan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두바이 왕세자 (이름 맨 앞의 ‘셰이크’는 왕실 남성임을 뜻하는 호칭이고, 맨 뒤 ‘알 막툼’은 출신 가문 표기이므로 둘 다 생략하고 부른다.) 가 지난 7월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향후 5년에 걸쳐 5조원을 투자하여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였다.
이 발표와 함께 많은 셰이크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에 앞다투어 투자처를 살피는 상황에서 왕자 중 처음으로 UAE의 마제트 왕자가 자신의 투자회사인 MJ Assets Investment를 통해, 부르즈빗(burjbit) 거래소에 대규모 투자를 하였고,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문화, 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에 투자를 위해 전용기로 10월 방한을 한다.
UAE의 마제트 왕자(Sheikh Majid Rashid AL Mualla)는 UAE의 연합국 움 알쿠와인(Umm Al-Quwain)의 왕자이다. 마제트 왕자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의 첫 신호탄으로 UAE 왕자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를 단행하게 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문화 컨텐츠,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마제트 왕자는 MJ Assets Investment의 공동 창업자인 JOJO Jiang이 추천한 K드라마 “돈의 시대”를 시청한 후, K-컨텐츠와 메타버스의 콜라보에 대해서 큰 관심이 생겼고, 이번 방한을 통해 다양한 K-컨텐츠에 대한 투자와 UAE에서의 제작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투자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산하 유관 기관과 UAE 정부 간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상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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