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FOMC 'D-1', 비트코인 투심 불안 지속..."BTC 다음 지지선은 14,000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09:09]

FOMC 'D-1', 비트코인 투심 불안 지속..."BTC 다음 지지선은 14,000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21 [09:09]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2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우려에 19,0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1일(한국시간) 오전 9시 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8,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2%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3,619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3%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같은 23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비제이 에이어(Vijay Ayyar) 부사장이 "거시적 환경 불안정성으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강한 매도세가 형성돼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18,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다음 지지선은 14,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매도세가 더 강력하다"며 "이더리움의 경우 머지(PoS 전환) 호재는 업그레이드 전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업그레이드 이후엔 '뉴스에 매도하는'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