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 "샤딩 확장성 트릴레마 해결.. 이더리움 게임 체인저" 업홀드(Uphold) 리서치 책임자 Martin Hiesboeck는 "샤딩이 확장성 트릴레마를 해결할 수 있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샤딩은 이더리움 거래 처리량을 몇 배로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가스(수수료)를 낮추고 네트워크를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Eth2 스테이킹 물량을 약 840만ETH로 가정해 64개 샤드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약 1380만ETH가 스테이킹돼 있으므로 초기 샤드 수는 64개보다 많을 수 있다.
머지 후 ETH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권 주장 이후 노드 중앙화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에 대해서는 "이더리움 노드 분포는 하룻밤 사이에도 바뀔 수 있다. 현재 노드의 약 43%가 미국에 집중돼 있지만,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는 줄곧 성과를 보여왔다.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솔라나랩스 CEO "이더리움, 확장성 측면 갈 길 멀어" 솔라나랩스 CEO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머지(PoS 전환)에 성공했지만, 확장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 머지는 네트워크 확장성을 향상시키지 못한다. 솔라나가 처리하는 트랜잭션 수는 이더리움은 물론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더리움 머지는 PoS에 대한 건강한 논의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PoS 기술이 대량의 금융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성숙했는지 여부를 모두에게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스테이킹 ETH 출금 활성화' 거버넌스 제안 업데이트 이더리움(ETH) 재단 소속 연구원 알렉스 스톡스(Alex Stoke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콘체인 스테이킹 ETH 출금 기능 활성화를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 EIP-4895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안은 앞서 알렉스 스톡스와 ETH 2.0 코디네이터 대니 라이언(Danny Ryan)이 발의한 바 있다. 이는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ETH를 출금하는 주요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통과될 경우 상하이 업그레이드 후 비콘체인 스테이킹 ETH의 출금 기능이 활성화된다.
■ 이더리움 머지 이후 탄소발자국 크게 줄어 오데일리가 디지코노미스트의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 머지(PoS전환) 이후 네트워크의 연간 추정 에너지 소비량이 5월 94TWH에서 0.01TWH 수준으로 99.95% 감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연간 추정 탄소발자국도 대서양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페로 제도와 맞먹는 0.01톤으로 줄었다.
단일 이더리움 트랜잭션 전력 소비량은 약 0.03KWH, 탄소 발자국은 약 0.02kg으로, 이는 비자카드가 처리하는 44개 거래 또는 유튜브 동영상 3시간 시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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