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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8,000달러선 후퇴, 투심 악화..."약세장, 산업 정화해 '적자생존' 유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09:27]

비트코인 18,000달러선 후퇴, 투심 악화..."약세장, 산업 정화해 '적자생존' 유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26 [09:27]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 영향이 지속되며 19,00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6일(한국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8,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5%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3,616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0%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가격이 19,000달러 아래로 급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종가로 마감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갈수록 악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3포인트 내린 21을 기록했다. 투심이 더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메사리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개최된 메사리 메인넷 행사에서 "약세장은 산업을 정화해 적자생존을 유도한다. 죽은 나무가 씻겨져 나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산업에 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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