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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초의 국가 '디지털자산 은행' 탄생...앵커리지, '국가 신탁 허가' 조건부 승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4 [17:30]

美 최초의 국가 '디지털자산 은행' 탄생...앵커리지, '국가 신탁 허가' 조건부 승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1/14 [17:30]

 

미국 최초의 국가 공인 ‘디지털자산 은행’이 탄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업체 앵커리지(Anchorage)가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허가(charter)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최초의 국가 공인 ‘디지털자산 은행’이 됐다. 

 

지난 11월 앵커리지는 미국 OCC에 전국 범위 은행 사업자 전환 신청을 한 바 있다. 앵커리지 외에도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비트페이(BitPay), 스테이블코인 PAX 발행사 팍소스(Paxos)도 OCC에 연방규제은행 등록을 신청했으나 아직 승인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협회 전무이사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는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앵커리지에 신탁 승인 결정을 내린 것은 암호화폐 플랫폼의 은행 기능을 인정한 것"이라 자축했다. 

 

그는 "이번 승인 결정은 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기업도 은행 업무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 시스템 전반의 선진화를 향한 이정표적 사건"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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