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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희소성, 100만 달러로 이끄는 주요 요인?...‘업토버’ 기대감 ↑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07:45]

비트코인 희소성, 100만 달러로 이끄는 주요 요인?...‘업토버’ 기대감 ↑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29 [07:45]

▲ 샘슨 모우 트윗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강조하며, BTC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우는 28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어 금과 은보다 더 희소한 자산이라고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우는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BTC 가격을 100만 달러로 끌어올릴 중요한 요인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대규모 매입과 4월에 있었던 반감기(블록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가 공급 충격과 수요 충격을 동시에 일으켜 가격 상승을 촉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우는 또한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인 아담 백과 함께 '업토버(Uptober)'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토버는 역사적으로 10월에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들이 상승하는 경향을 반영한 표현으로, 모우는 "우리는 준비됐다"라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의 주요 시장 변화가 업토버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 연준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50bp(0.5%포인트) 인하한 것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중국 중앙은행도 이에 동참했다. 또한,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Z)가 4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석방되며,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BNB)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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