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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이더리움, 연말까지 비트코인 대비 바닥 찍을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19 [02:00]

애널리스트 "이더리움, 연말까지 비트코인 대비 바닥 찍을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0/19 [02:00]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의 가격 흐름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팔로워 866,700명에게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페어가 올해 말 이전에 바닥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코웬은 ETH/BTC 페어가 현재 수준에서 2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며, 0.03~0.04 BTC 범위 내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웬은 최악의 경우 ETH/BTC가 0.03 BTC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0.03891 BTC(약 2,617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웬은 이더리움/미국 달러(ETH/USD) 페어가 내년부터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ETH/USD가 2025년에 새로운 강세를 찾을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는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장 지배율도 올해 말 약 60%에서 정점을 찍고, 2025년부터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레이어1 네트워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더리움이 7개월 연속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기록한 연간 최고치 4,111달러 대비 36% 이상 하락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디파이 리서치 애널리스트 이그나스(Ignas)는 “이같은 가격 하락은 레이어1 프로젝트 간 경쟁에서 이더리움이 밀리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이더리움은 레이어1 경쟁에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레이어2의 밸류가 커지고 있는 지도 미지수다. 다만, 이더리움의 입지가 좁아지더라도 현재 상황은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는 좋은 일이다. 다양한 레이어1 네트워크들이 성장할 여지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용 사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솔라나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도 이더리움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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