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폭발적 랠리는 예고된 일이라는 트레이더 알렉스 베커(Alex Becker)의 주장을 전했다. 그는 장외거래소에서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대거 구매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더 비트코인 테라피스트(The Bitcoin Therapist)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도 장외거래에 주목했다. 그는 “장외거래소에서 유통 중인 비트코인이 부족하다는 소문이 있다. 가격 압박이 곧 임박할 것”이고 전했다.
이어, “공급량이 충분할 때는 비트코인의 신고점 소식이 여러 매체의 대문을 장식할 것이다. 이후 개인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몰려들어 공급량이 부족해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애널리스트 거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의 비트코인 가격 폭락 가능성 경고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화두가 되었다.
뉴스BTC에 따르면, 라겐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까지 급등하고, 투자자 이익 실현이 시작된 후 매도 압박이 급격히 커진 후 순식간에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시장이 비트코인 강세를 지나치게 맹신하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경기 침체 시기에 ETF 자산 가치가 급락한 과거 동향을 시장의 과도한 확신을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에 앞장선 기관 투자자가 랠리 후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부분에서 라센은 시스로그 스케일(Syslog scale)을 적용했을 때 기관 투자자의 매도 흐름으로 비트코인 거래가가 98% 급락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비트코인의 예상치 못한 폭락과 관련하여 시스로그 스케일(Syslog scale)을 바탕으로 전한 자신의 과거 전망을 재차 전했다.
라센은 과거 2009년 강세장 마지막 단계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은 2018년 3,000달러 수준으로 바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시스로그 스케일의 컵앤핸들(Cup&Handle) 패턴이 최고 25만 달러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했다.
이어, 20번째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는 2092년에는 비트코인 거래가가 수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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