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가 시바이누(Shiba Inu, SHIB) 토큰 소각률이 2일(현지 시각) 기준 24시간 만에 2만 4,271% 급증(약 56억 7,461만 7,337SHIB 소각)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시바이누의 레이어 2 블록체인 솔루션인 시바리움(Shibarium)에서 시바이누 토큰 거래량도 급증한 것으로 관측됐다.
시바이누 토큰 소각량은 지난 며칠 사이 크게 증가했다. 시바이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0월 31일(현지 시각) 하루 사이 토큰 소각률을 37만 3,969.11%를 늘렸다는 점을 공개했다. 이때 소각된 토큰은 약 56억 SHIB(약 10만 19달러)이다.
또, 시바이누 마케팅 책임자 루시(Lucie)는 시바리움의 일일 거래량이 389만 SHIB으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바이누 생태계의 토큰 공급량은 총 589조 2,600억 SHIB, 소각된 토큰은 410조 7,000억 SHIB으로 추산된다.
이에, 시바이누 커뮤니티에서는 시바이누 토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뉴스BTC는 토큰 소각 추세가 계속된다면, 전고점인 0.000086달러를 향해 랠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토큰 소각량 증가 추세 덕분에 0.00008달러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가로 전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시바이누의 일일 활성 주소(DAA) 다이버전스가 20% 하락했다는 샌티먼트(Santiment)의 조사 결과에 주목했다. 이는 시바이누 토큰 거래에 참여하는 활성 주소 감소 추세를 나타낸다. 과거 토큰 가격 하락세와 연결된 흐름이기도 하다.
매체는 DAA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시바이누 하락세가 추가로 이어져 0.000018달러 아래에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 매도 전 토큰 평균 보유 기간을 반영한 지표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시바이누 코인보유시간(Coins Holding Time)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토큰 보유보다 매도 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추가 하락 우려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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