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친리플 변호사 존 디튼 "워렌과 겐슬러의 강경 규제, 미국 기업 해외로 내몰아" 맹비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2:00]

친리플 변호사 존 디튼 "워렌과 겐슬러의 강경 규제, 미국 기업 해외로 내몰아" 맹비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2 [12:00]

▲ 리플(XRP)     ©코인리더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 지지 성향의 변호사 존 디튼이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강하게 비판했다.

 

디튼은 이들이 지나치게 가혹한 규제 정책을 통해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들을 해외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행정부 아래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튼은 SEC와 리플(Ripple) 소송을 통해 XRP 홀더들을 대변해왔으며, 최근에는 워렌과 겐슬러가 주도한 규제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필요한 것은 명확한 규제이지 과도한 규제 전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미국 기업들이 자국 내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워져, 해외로 이전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디튼은 이러한 상황이 워렌과 겐슬러의 강경한 규제 정책에서 비롯되었으며, SEC는 최근 오픈씨(OpenSea), 유니스왑(Uniswap), 로빈후드(Robinhood) 등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에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행해 고비용 소송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튼은 곧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규제 압박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튼의 발언은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의 발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윙클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8만5천 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 겐슬러와 워렌의 행동이 암호화폐 산업에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새로운 행정부 아래에서 미국 경제가 급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